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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산행) 마이산 비룡대-탑사 추천 산행코스 - 마이산 남부코스 본문

생활의 풍경

(주말산행) 마이산 비룡대-탑사 추천 산행코스 - 마이산 남부코스

Sweeting 2025. 3. 3. 01:38

 

 

(주말산행) 마이산 비룡대-탑사 추천 산행코스 - 마이산 남부코스

 
마이산 탑사의 역사

마이산 탑사는 은퇴한 처사 이갑룡(李甲龍, 1860~1957)이 마이산에 들어와 수도 생활을 하며 1885년경부터 쌓기 시작되어 1930년대에 완공된 독특한 장소입니다.
마이산 탑들은 자연석을 이용해 조성된 108기의 불탑으로, 못이나 시멘트 없이 오로지 돌만으로 쌓아 올렸다고 합니다.
이 돌탑들은 태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1976년 4월 2일에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마이산 탑사의 신비함과 거대한 마이산의 크기에 놀라운 장관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이산 산행은 남부 안내소 코스와 북부 코스로 나누어 집니다. 대부분 관광 코스는 남부 안내소에서 시작하고 복귀 방향을 고려해서 코스를 잡으시면 됩니다.


[마이산 남부  도보 코스 ]

아이들, 어르신과 여행을 하신다면  아래 코스정도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평탄한 도로길을 따라 탑사까지 갈 수 있습니다.

  1. 마이산도립공원 제1주차장 (마이산 남부 관광 안내소)
  2. 금당사
  3. 마이산 탑사
  4. 은수사 ( 마이산 북부 관광 안내소)

 
약간 힘든 산행길은 비룡대와 봉두봉을 가는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비룡대는 가파른 철계단이 있는데 아주 아찔하게 올라가야 합니다. 인생의 딱 한 번 지나가 볼 만한 코스입니다. ㅎㅎ

[마이산 추천 산행 코스 1] 

  1. 마이산도립공원 제1주차장 (마이산 남부 관광 안내소)
  2. 고금당
  3. 비룡대 전망대  (비룡대 전망대 계단이 급하게 아찔합니다.)
  4. 금당사
  5. 마이산 탑사
  6. 은수사 (마이산 북부 관광 안내소)
  7. 마이산 화엄굴 (천황문) : 325개 계단을 걸어 올라갑니다.
  8. * 아래 네이버 지도 링크를  열면 등산 코스를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링크를 클릭해서 보세요]
산행코스 (1)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xtgvdmGO

네이버 지도 - 길찾기

마이산도립공원제1주차장 → 고금당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산180 → 금당사 → 마이산 탑사 → 은수사 → 마이산 화엄굴

map.naver.com

 
 

[마이산 추천 산행 코스 2] 

 - 남부주차장에서  고금당 - 비룡대 - 봉두봉 - 탑사로 가는 길 : 산행을 하는 분들만 추천
   (저희는 비룡대에서 봉두봉으로 가는 이정표를 못 찾아서  금당사로 내려왔습니다) 

  1. 마이산도립공원 제1주차장 (마이산 남부 관광 안내소)
  2. 고금당
  3. 비룡대 전망대  (비룡대 전망대 계단이 급하게 아찔합니다.)
  4. 봉두봉
  5. 마이산 탑사
  6. 은수사
  7. 마이산 화엄굴 (천황문) : 325개 계단을 걸어 올라갑니다.
  8. * 아래 네이버 지도 링크를  열면 등산 코스를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링크를 클릭해서 보세요]
네이버지도-산행코스2-https://naver.me/Gn0wpZNL

네이버 지도 - 길찾기

마이산도립공원제1주차장 → 고금당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산180 → 봉두봉 → 마이산 탑사 → 은수사 → 마이산 화엄굴

map.naver.com

 

마이산 -남부안내소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182
 (우) 55450(지번) 마령면 동촌리 546-5


 
Korea'Beauty MAISAN
https://youtu.be/PQM7VYxYNDw?si=CmMkBh6tGF13R5Gp

 
 




1. 고금당으로 출발

마이산 남부 관광 안내소에서 걸어오면 첫 번 때 이정표에서 고금당을 따라 올라갑니다.

 
일반 흙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2월 말인데 최근에 눈이 많이 와서 길이 아직 얼음으로 얼어 있었습니다. 아이젠을 신을까 하다가 조심해서 걸어가면 될 정도입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무조건 아이젠을 신고 가야 하는 길 같습니다.
길이 진흙이라 봄, 여름에 비가 오면 편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평탄한 길을 걸어오다가 계단을 타고 계속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가파르긴 하지만 아직 등산 초입이라 충분히 올라갈 만한 길입니다. 

 
가파른 산길을 오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고금당은 좌측, 우측은 비룡대로 되어 있습니다. 고금당을 가면 다시 여기로 내려와 서 우측으로 비룡대 길을 가야 합니다.  처음 왔는데 고금당 한번 둘러보고 가겠습니다.   등산 시도 한번 사진으로 찍어 두고 가세요... 

 
고금당으로 오르는 길에 주지스님이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십니다. 아래에서 물건을 가져오려면 모노레일 없이는 힘들 것 같습니다. (경운기 소리인 줄 알았는데 모노레일이 아주 천천히 내려갑니다.)  가는 길에  모노레일이 걸쳐 있어서 넘어 다녀야 하므로 발 조심해야 합니다.

 
고금당 금빛 탑사와 가파른 바위에 암자를 만들어 안개가 없으면 멋진 풍광이 보일 것 같습니다. 멀리 금당사와 탑영재 호수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서 마음이 탁트일 듯합니다.  (오늘은 안개가 짙어서 한 치 앞도 잘 안 보입니다.)

말끔한 암자의 처마에서 먼 경치를 잠시 보다가 다시 비룡대를 향해 출발합니다.

 
지나왔던  표지판으로 다시 내려와서 비룡대를 향해 출발합니다.  다행히 산길에 눈은 다 녹고 낙엽이 있어서 걸어가는 발 걸음도 포근합니다.

 
중간 표지판이 비룡대를 향해 안내합니다. 이제부터 난코스가 조금씩 나오면서  비룡대의 암벽을 탈 준비를 합니다.

 
조금씩 가파른 고개 길이 보입니다. 살금살금 난이도가 올가 갑니다. ㅎㅎ 여기 까지는 이 정도쯤이야 생각하고 지나가 봅니다.

 
약간 암벽 같은 길을 가파르지만 사뿐하게 올라가면 됩니다.  

 
드디어 비룡대 전망대로 올라가는  철계단이 나왔습니다.  이날은 주위에 안개로 아무것도 안 보이고  여기쯤에서 마이산도 보인다는데 보지를 못했습니다. 철계단 손잡이는 이슬로 축축하고 손이 싫어 울 정도로 물도 많아서 아찔하게 한 발씩 올라갔습니다. 정말 후들후들한데  계단의 높이가 거의 사다리 올라가는 수준이라 꾹 참고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을 올라와서 보니 아래가 보이지 않는군요.. 저 앞은 딱 봐도 낭떠러지라고 안개가 알려 줍니다. 

 
뒤로 전망대가 보입니다. 다행해 여기 보다 난코스는 더 이상  없다는 안도를 하였습니다.


 

 
전망대 올라온 방향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내려가는 길도 장난이 아니게 가파른  바위 길입니다.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전망대를 지나 내려가는 길도  가팔라서 봉을 잡고 살금살금 내려왔습니다. 겨울비고 오고 길바닥이 조금 미끄럽습니다.

이런 길로 계속 내려오면 계단도 보이고 다시 낙엽이 깔린 길이라 편안하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비룡대에서   봉두봉으로 가는 길을 놓쳤습니다.

계속 길을 따라가면  봉두봉으로 갈 듯했는데  네이버 지도에 비룡대 (나봉암)의 위치가  다르게 표기되었는지 길을 헷갈리게 하였습니다. 
계속 내려오다 보니 저희는 금당사로 내려갈 수밖에 없어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안개 낀 날에 내려와서 다행입니다.
금당사로 내려와도 구경할 것도 많고 편안하게 탑사로 출발할 수 있답니다. 
 

 


탑영제 호수에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신비한 마이산 탑사를 구경할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사진에서 봤던 마이산 전경입니다. 멀리  신기하고 경건하게 쌓아 올린 마이산의 돌탑들 옆으로 거대한 바위 덩어리가 서 있습니다.  산 전체가 커다란 바위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마이산 탑사에서 다시 20여분 지나면 은수사가 나오고 은수사 뒤에 있는  산이 숫마이봉이라고 합니다. 그 옆에 암마이봉이 서 있습니다.

 
*은수사

 

* 천황문
은수사 좌측으로  뒤로 계단이 있습니다. 그 계단이 무려 324개나 되는 계단을 올라가면 천황문과  마이산 화엄굴이 있습니다.

 
천천히 올라와서 보니 여기도 경치가 좋습니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로 천국으로 가는 계단처럼 기다란 계단길을 걸어봅니다.
 
동절기 암마이봉과  화엄굴을 통제라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지도 꼭 보시고  아쉽게 봉두암을 못 갔지만 다음에 봉두암으로 등산을  해볼 기회가 있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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