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군산시간여행 당일여행코스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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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는 군산의 오래된  경암철길마을을 지나  진포해양공원에 주차를 하고 군산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3~4시간 정도면 왕복할 듯하여 시내 구경도 재미나게 다닐 듯합니다.

군산은 대부분 3~5층 건물들이고 골목도 바둑판같아서 길 찾기도 쉽습니다.

아마도 일제 강점기 군산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하기 위해 항구를 지으면서 만든 도시라서 계획도시에 가깝습니다. 지금 가는 길은 대부분 그 당시 지어진 동네의 자취들이 남아 있어서 군산은 역사적인 흉터들이 남아 있는 도시랍니다.

 

군산 당일 여행 코스

< 군산 여행 테마별 코스 >
1) 옛길 기행 
     - 경암동 철길 마을 ( 근처 이마트에 주차 )
2) 박물관 관람
   - 진포 해양공원 (주차) > 근대 건축관  > 근대미술관 > 근대역사박물관 >  호남관세 박물관
3) 군산 시내 관광 포인트
    - 이성당 빵집 (*540m, 도보 10분)- 영국 빵집 (*1.7km, 도보 25분) 
    - 동국사(*1.1km)  > 신흥동일본식가옥 (1.1km) > 초원사진관 (*900m)

* 해양공원 주차 기준 거리

* 전시관 통합 입장권 구매 
 진포 해양 공원에서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면 근처 근대건축물 박물관 세무서 등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구매해서 근처 진포해양공원,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근대역사박물관, 호남 관세박물관을 보면 좋습니다.
 

[ 오늘의 군산 여행 코스는 ? ]

경암동 철길은 오는 길에 봤고 본격적인 여행은 진포 해양 공원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군산 시내 구경을 할 예정입니다.
* 먼저 군산의 명물 빵집 이성당과 군산 토종 빵집 영국빵집을 가려고 합니다. 이성당은 약 600미터. 영국빵집은 1.7km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일본식 건축물인 동국사와 신흥동일본가옥, 초원 사진관을 둘러보고 오면 딱 좋은 코스 같습니다.

* 경암철길마을 (이마트주차)
* 진포해양공원(주차) > 근대건축관 > 근대미술관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 이성당 > 영국빵집 > 동국사 > 신흥동일본가옥 > 초원사진관 > 호남관세박물관 > 주차장

 

아래 지도에 영국빵집과 동국사가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20~3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먹는 테마로  짬뽕거리도 좋을 듯합니다. 위에 지도에 유망 음식점과 카페들도 많네요.

 

1. 경암동 철길 마을

 경암동 철길 마을은 구 철길옆에 있던 가게들이 남아 있는 곳인데 재개발을 하지 않고 테마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추억 삼아 다녀 가는 곳입니다.
길이 200~300여 미터의 철길을 사이에 두고 옛날 구멍 가게 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 근처에 이마트 주차장이 있고 바로 건널목 건너 철길마을이 보입니다. 
 

 

1. 진포 해양 테마 공원

진포 해상공원은 근처  커다란 군함을 개조해서 만든 전시관과 주위에  탱크, 장갑차, 비행기 등이 있어서 용산 전쟁기념관에 온 듯합니다.

 
 

2. 군산 근대 건축관

 
군산근대 건축관은 건물이 참 잘 만들어진 건물인데 현대에 봐도 멋진 건물이네요.
예전 조선은행 건물이라는데 내부의 인테리어를 보면 장미의 가시 같이 일본의 화려함에 남겨놓은 상처들이  보입니다.

- 일제시대 은행 화폐 -

- 군산역 역사-

 

-군상 상공회의소-

-신흥동 일본가옥-

3.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박물관들이 많아서 비슷한 내용들인데 전시된 유물들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3층에 군산의 근대 골목을 재현한 공간에서 옛날에 살았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어청도등대-

 

 
 
 

4. 일본식 사찰 동국사

동국사는 일본식 사찰로 대웅전, 종각, 요사채(승려숙소)로 구성이 되어서 한국의 대웅전, 삼신각, 삼성각, 암자 등과는 구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출입문이 미닫이라는 점도 특이하고 안에 들어가면  옛날 일본 영화의 야쿠자들이 앉아 있을 법한 느낌을 줍니다. 사찰의 크기도 작지만 일본식의 절이라 독특하였습니다.

 

5. 신흥동 일본식 가옥의 멋진 정원수

 
골목에 들어오면서 여기가 그기 구나 싶을 만큼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집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부터 예쁘게 잘 다듬어진 정원수들이 집으로 안내를 합니다. 집안에 들어서면서 봄꽃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아름다운 집으로 보입니다.
이런 집이 일제 식민시대에 있던 집이라니 정말 호사스러움을 보여 줍니다. 옆에 있는 집들이 얼마나 초라해 보이는지 그 시절의 신분과 억압된 삶의 차이를 보여 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6. 영화의 추억 초원사진관

1988년 개봉한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유명한 사진관을 배경으로 줄 서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요. 안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조금 뻘쭘하네요... 영화 본 지가 오래돼서 그런지 감흥은 없어요. 영화에 나오던 사진관 이랍니다.

 돌아오는 길에 초원 사진관옆 카페에서 한 잔하고 쉬었다가 다시 차 타고 가야지요...
커피도싸고 시원하고 깨끗하고 좋은 곳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들이켜고  집으로 출발..~~

 
 

7. 유명 빵집 이성당과 영국빵집

빵집 줄 서다가 사진도 못 찍었는데 주말에는 입구에서 30미터 정도 줄을 지어 기다려야 합니다.
* 이성당  메인 집은 줄이 길어서 바로 옆 분점에서 몇 개 사고  (조금 비싸요,  현대식 인듯 아닌듯)
* 영국빵집은  많이 걸어서 어렵게 간만큼 사고..(싼듯 하지만 약간 동네 가게라서 올드풍 제과점, 운동겸 30분 걸어간듯)
저도 빵은 좋아 하는데 빵은  적당히 드세요. 너무 달달해서 건강에도 나쁜 불량식품입니다... 오래 기다렸다고 빵을 쇼핑 가듯이 한가득 사는 분들도 많더라구요...